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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지구 A-6블록, 취향 따라 5가지 타입 마음대로 선택 디지털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살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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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A-6블록은 625가구 모두 전용면적 59㎡로 이뤄진 소형 아파트 단지다. 소형은 찾는 사람이 많고 불황기에도 집값 하락폭이 적어 주택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최근 한 부동산정보업체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의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값은 가구당 2414만원 떨어졌지만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314만원 떨어지는 데 그쳤다. 중대형 하락폭이 중소형보다 8배 정도 큰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4~5년간 집값이 급락했지만 소형의 경우 거의 떨어지지 않았거나 소폭 오른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단일 주택형이지만 5가지 평면을 선보여 주택 수요자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대표 평면으로는 A타입과 A1타입이 꼽힌다. 이들 평면은 비슷한 구조로 이뤄진다. 공간과 공간 사이의 죽은 공간을 최소화하고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주방과 거실을 한 공간에 넣고 거실과 주방 사이 환기와 조망이 원활하도록 만든다.

이 곳을 중심으로 침실이 사방에 배치되며 침실과 침실 사이 환기가 잘 되도록 맞통풍 구조를 도입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게 꾸며진다. B타입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하면 붙박이 가구가 제공된다. 부부욕실엔 욕조 대신 샤워부스와 레인형 샤워수전을 설치해 현대적 감각의 아름다움을 살린다.

 전 가구가 남향 중심으로 배치돼 채광이나 환기가 유리하다. 전통적으로 남향 집은 따뜻하고 습기가 적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태양의 일교차 때문이다. 여름에 남동풍이 불 때는 남쪽 창문을 통해 집안에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고 북서풍이 부는 겨울에는 바람을 피할 수 있다.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된다. 우선 단지 안은 물론 가구별로 디지털 시스템이 적용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조명·가스·난방 등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무인경비시스템이 도입돼 24시간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무인택배시스템이 있어 택배 수령이 쉬울 뿐 아니라 범죄 예방 효과가 있다.

차량통제시스템이 도입돼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막아 단지 안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가구별로 일괄소등스위치, 디지털 온도조절기, 싱크용 절수기,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등이 설치돼 쾌적한 환경을 돕는다. 특히 소형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전동 빨래건조대가 침실 발코니에 무료로 설치된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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