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콤시 거의 실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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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프놈펜12일AP동화】공산군은 12일 격전끝에 프놈펜 서남 48km의 주수도 콤퐁스페우의 거의 반을 점령했다고 군소식통이 전했다.
군관구사령부 소재지인 콤퐁스페우로부터 탈출해온 피난민에 의하면 공산군은 중앙시장과 이 도시의 경제선인 강변지역을 완전장악했다고 한다.
이로써 월맹군과 베트콩은 프놈펜의 연료와 그밖의 주요 물자를 공급하고 있는 요항 콤퐁솜(전시아누크빌)을 잇는 유일한 국도마저도 장악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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