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 민간인소득 월평균 12만7백46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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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주한외국민간인의 월평균 소득은 12만7백46원으로 나타났다. 23일 국세청에 의하면 69년 말 현재로 국세청의 근로소득 과세대상이 된 주한 외국 민간인은 총1천5백4명이며 그 내용은 일인상사 근무자 3백79명, 기타 외국인상사 4백12명 본국 내 원천소득에 의해 본국에서 송금 지급 받는 각종기관 근무자(을종 근로 소득자)가 7백13명이다. 소득은 일인상사 근무자가 1인당 월평균 18만3천1백38원, 기타 외국인 상사근무자가 10만6천9백63원, 을종 근로 소득자는 9만5천5백46원으로 밝혀졌다. 이에 비해 외국인 상사 및 외국기관에 종사하는 한국인 종업원의 소득은 월평균 2만5천7백70원으로 심한 격차를 나타냈다. 외국인상사 및 외국기관(4백57개 소)에 종사하는 한국 종업원 수는 69년 말 현재 7만9천5백30명이며 그 내용은 일인상사 근무자 7백23명, 기타 외국인 상사 근무자 4천3백35명, 외국기관 근무자 7만4천4백72명이다. 소득은 일인상사근무자가 월평균 3만2백82원, 기타 외국인 상사 근무자는 1만9백62원, 외국기관 근무자는 2만8천3백67원이다. 한편 주한외국인 자유직업 소득자는 총1백19명이며 이들의 월평균 순소득은 1만1천2백1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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