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령 등 장교 셋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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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군수사기관은 월동준비용 시멘트 7백부대를 시중에 팔아먹은 육군 모 야전공병단 부단장 양오구 중령(41) 동군수과장 안장혁 대위(31) 동부대 박수갑 대위(30) 등 3명의 군수장교를 군용물 횡령협의로 구속, 22일 군법회의에 넘겼다.
양 중령은 작년11월 안 대위에게 시멘트 2백부대를 시중에 팔아오라고 지시, 4만원을 착복하고 지난 2월 5백 부대를 다시 시중에 팔아 모두 14만원을 착복한 협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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