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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포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스타·플래이어」들의 부업은 세계적인 추세인 듯 이번에는 작년도 「브라질」 축구의 득점왕인 「토스타오」(23) 가 운동구점을 연다고 해서 화제. 축구의 황제인 「브라질」의 「펠레」가 장래의 생애를 위해 머리를 염색, 검정고시를 거쳐 올해 「산토스」대학교의 교육대학 체육과에 입학했다는 「뉴스」는 기왕에 알려진 얘기.
또한 영국 「프로·팀」인 「맨치스터·유나이티드」의 세계적 명 「윙」인 「조지·베스트」가 그의 멋있는 「플레이」와 「비틀즈」의 호남형을 간판으로 내걸고 여성상대의 양장점을 직접 경영함으로써 「맨치스터」에서 특히 여성사회의 우상적 존재가 되고 있다는 것도 세계축구 「팬」들에게는 어지간히 알려진 사실.
「토스타오」는 작년 「상우파울루」 경기 때 입은 눈의 상처로 「월드·컵」 출전 「브라질」 대표선수단에서도 빠지고 그 동안 미국에서 치료, 최근에 귀국했는데 그의 고향인 「벨로홀리존데」시의 중심가에 3만 6천 3백 50「달러」로 상점을 구입, 운동구점을 차린다는 것. 그는 「펠레」에 못지않는 「골·게터」의 정평을 받고 있으며 아직도 나이가 어려 은퇴는 생각조차 않고 있는데 치부에는 누구보다 앞서고 있어 벌써부터 「선수재벌」의 대열에 올랐다는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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