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절친 유리베 뺨 때리자…살벌한 기운 감지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절친'으로 소문난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과 후안 유리베 사이에 뭔 일이? 둘 사이에 살벌한 기운이 감지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유리베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상에는 류현진이 유리베에게 어슬렁어슬렁 다가갔다. 유리베가 뭔가를 말하자 류현진은 왼손으로 유리베의 뺨을 살짝 쳤다. 강도는 약했지만 뺨을 맞은 유리베는 단단히 화가난 표정으로 류현진의 팔을 뿌리쳤다.

유리베는 불만스러운 듯 류현진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노려보았다. 류현진은 유리베의 정색에 당황한 듯 움찔하며 물러났다가 한동안 유리베를 빤히 쳐다봤다.

장난으로 친 행동이지만 유리베가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었다. 옆에 있던 라미레스도 쓴소리 한 마디를 거드는 듯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 중계 영상 캡쳐]

온라인 중앙일보

관련기사
▶ 류현진, 14일에 114년만에 다저스 역사 새로 쓰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