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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발사 「미사일」|새 전폭기도 개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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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7일로이터급전동화】「멜빈·레어드」미국방장관은 7일 소련이 다탄두핵「미사일」인 SS-9「미사일」의 배치를 강화하여 핵공격력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은 이같은 위협에 대처하기위해 고성능신형 전략폭격기 및 해저발사「미사일」을 생산하기 시작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레어드」장관은 이날 국방성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련이 5「메가톤」급 탄두 세개를 장비한 SS-9 초대형 장거리「미사일」의 생산을 서두르고 있어 1974년 이전에 이 SS-9 「미사일」을 4백20기 보유하게 될 것이라 내다보고 이 SS-9「미사일」 방위체제나 새로운 공격무기 체제개발에 착수하고 있지않은 미국은 이같은 소련의 위협에 대처하여 ①B-52 중폭기의 후신인 B-1A 고성능장거리폭격기 ②현「폴라리스」핵잠함에 장비된 「폴라리스」「포사이던」등 두 잠함발사용 「미사일」을 개량한 새 해저장거리「미사일」체제(ULMS)의 개발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레어드」장관은 미·소 전략무기제한회담(SALT)에서 전략핵무기감축에 합의하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에 실패할 경우 미국은 B-1A 전략폭격기 및 ULMS개발을 촉진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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