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값 인상불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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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시는 31일 시내목욕업자들의 대중탕 목욕값 인상을 강력히 저지 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목욕업자들이 새해부터 대중탕은 60원에서 1백원, 휴게실 이용료는 4백원에서 5백20원씩 각각 기습인상하려는데 대해 이는 목욕업자들이 새해 연휴를 이용, 목욕값을 올리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 대중탕 목욕값의 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휴게실 이용료 등은 협정요금이 아니기때문에 인상을 막을수 없으나 대중목욕값은 협정요금이기때문에 이를 어기는 업자들은 무조건 위생감찰을 통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각구 보건소와 본청 보사국직원들의 연초 휴가를 취소, 위반업체를 강력히 단속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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