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기밑 건너다 어린이 약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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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3일 하오5시15분쯤 서울영등포구영등포1동618앞 철길건널목에서 김혜숙씨 (39·여·도림2동195)의 장남 문돈군(11·영등포국교4년)이 내려진 차단기 밑을 건너가다 인천발 서울행466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날 죽은 문군은 어머니 김씨를 졸라 탄 용돈으로 「크리스머스·카드」를 사 갖고 돌아오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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