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기는 강제노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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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4일UPI동양】중공당 주석 모택동의 처 강청이 실각된 중공국가주석 유소기의 처 왕광미가 자기보다 사회적 신분이나 교육수준이 높은 가정출신인 것을 시기한 나머지 「스파이」 및 반혁명분자로 몰아 작년 8월 옥광미는 강청이 꾸민 음모로 비밀히 살해되었고 또 작년 문화혁명에서 자유중국의 첩자로 단정되어 국가주석자리에서 축출된 유소기는 현재 『엄중한 감시를 받으면서 만주의 강철공장에서 강제노동을 하고 있다고 홍콩에서 발간되는 우파신문 성도일보가 중국 사천성에서 온 여행자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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