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 동부 집중 호우… 2명 사망·1명 실종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2일 경기 동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YTN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에 있는 숯가마에서 토사가 매몰돼 70대 남성이 숨졌고, 이천시 백사면에 있는 기도원 근처 하천에서도 목사인 김모(6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 일가족은 오전 9시 50분쯤 기도원 인근에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고, 소방당국이 하천에 쌓인 토사에서 매몰된 김씨를 발견했다.

또 오전 10시 30분쯤에는 경기도 이천시 용면리에서 농작물을 살피러 논에 나간 김모(61)씨가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김씨의 논 근처에 산사태가 난 것을 확인하고 굴착기 등을 동원해 토사를 제거하며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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