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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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6일 상오 김희중씨(31·안양읍 냉천동)현재는 영등포구치소 교도관보 정인택씨(31)를 구치소문밖에서 기다리다가 영등포구 개봉동139 삼형 제지공장 뒤까지 끌고가 뭉둥이와 돌멩이로 뭇매를 준 협의로 경찰에서 조사을 받고있다.
0…처음 정씨는『전파자들의 보복행위』라면서 소지품까지 빼앗겼다고 진술, 경찰은 강도사건으로 보고 김씨현제를 잡으러 나서는 등 큰 소동을 벌였었다.
0…경찰에서 김씨현씨는『정씨가 우리 누이동생 김모양(21)의 신세를 망쳐놓고 계속 딴 아가씨들을 농락하고 있어 버릇을 고쳐주려고 폭행을 했다』고 역습, 정씨는 대답을 못하고 얼굴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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