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화시세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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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 25일 AP동화】「유럽」금융시장에서 「달러」「파운드」「프랑화」는 25일대「마르크」가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서독외환시장의 폐쇄는 새로운 세계통화위기를 예방했다. 「키징커」서독수상이 28일의 서독총선까지 일체의 외환거래를 중지시키자 「유럽」주요외환시장의 환전상들은 신경과민이 되고 말았다. 「유럽」일대의 일부환전상들은 대할인을 하면서까지 「달러」「파운드」「프랑」을 「마르크」로 바꾸는 길을 찾고 있다. 「키징거」수상은 3일간에 걸쳐 5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투기성있는 외화가 서독에 유입되자 서독외환시장의 폐쇄를 명령한 것이다. 그런데 서독금융시장의 폐쇄로 다음과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미국「달러」는 3·9705「마르크」에서 3·88「마르크」로 떨어졌고 ▲영국「파운드」도 9·4580「마르크」에서 9·2383「마르크」로 떨어졌으며 ▲「프랑스」「프랑」역시 1백「프랑」당 71·390「마르크」에서 70·020「마르크」로 떨어졌다.
【뉴요크 25일 DPA합동】서독정부가 국내외환시장을 폐쇄한 이후로 이곳 「뉴요크」외환시장의 「마르크」화시세는 점점상승세를 보이고있는 반면 「프랑스」「프랑」화와 「파운드」화및 「이탈리아」의 「리라」화는 연일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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