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권동원 고발방침|신민 해당공무원·기관장등 모조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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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정부·여당이3선개헌을 추진함에있어 관배동원과 야당탄압등을 자행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국회대정부질문을 통해 따지는한편 해당 기관장을고발할 방침이다.
송원영대변인은 1일 성명을통해 『정부· 여당이경향각지에서 불법적으로 개헌지지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야당의원을 구속하고있다』고비난하고 『불법을 자행하는공무원과 그소속기관장을모조리 고발할계획』이라고말했다.
그는 불법사례로서 ①서울중점에 동창과 경찰등의후윈으르 「합심회」란 개현추진기구가 만들어졌고 ②남원에서 개헌반대범투위청년이『개언반대』라고 쓴모자를 썼다해서 경찰에 연행됐으며 ⑶서울성동갑구당의양재희씨등 4명이 개헌반대책자를 돌리다 성동서에구금됐으며 ⑷정읍에서 개헌찬성강연에 군공보실장이사회를 보았고 강연이 끝난후 「팔도강산」 영화를 상영했다고 열거했다.
한편신민당은3선개헌추진에관한공무원의 개입과야당탄압등을 따지기 위해 1일 김상현의원외 43명의이름으로 정일권국무총리와박경원내무, 홍종철문교, 이호법무, 임충식국방주의관등의국회츨석요구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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