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개혁파숙청 임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프라하28일UPI동양】「체코」수상 「올드리히·체르니크」는 27일 작년의「체코」개혁파지도자들이 당내행동규범을 위반한 『양면정책』 을자행했었다고 비난했다.
그는「체코」 공산당 주간지 「트리뷰나」 편집인 「올드리히·스베츠카」와의 회견에서 전당제 1서기 「알렉산드르·두브체크」와 전국민회의의장 「요세 프·스므르코프스키」를 비난하면서 그와같이 주장했다.

<교육상 사퇴>
한편 소련의 지원을 받고있는 「체코슬로바키아」 공산주의자들은 자유주의화노력에서 단명에 그치고 말았던 전당제1서기 「안렉산드르·두브제크」와 전국민의회담장「 요세프·스므르코프스키」를 포함한 다른개혁파지도자들에대한 재판을 강력히 추진중이며 「체코」 에는 곧 대대전인 숙청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고「런던」외외교소식통들이 27일 말했다.
이와같은 대숙청선풍은 오는 9月에 개최될「체코」공산당중앙위원회지별회의에서 있을것으로 보인다.
【프라하27日로이터동화」「체코」의 자유주의파 교육상「빌리발드·베즈디체크」가 27일 아무런 이유도 밝히지않은채 교육상직읕 사임하고 후임에「야로미르·호르베크」가 임명되었다고 발표되었다.
「베즈디제크」 교육상은 지난7윌 문화상「미로슬라브·잘루스카」가 언론검열의재실시에 항의하여 사임한이래 개혁파각료로서는 두번째로 사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