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처녀 투신자살 | 한강에 손맞잡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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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3일 하오 8시 5분쯤 인천발 서울행 제4360열차(기관사 이치석)가 한강철교 제3「피어」에
이르렀을 때 22세가량의 처녀2명이 승강구에서 두 손을 마주잡고『하나,둘,셋』하며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목격자 구인서군(18·성북구종암동18)에 의하면 한 처녀는 키1m50cm에백색「블라우스」밤색「스커트」에 흰 운동화를 신었고, 다른 처녀는 비슷한 키에 청색「스커트」를 입고「숏·커트」를 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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