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개성공단 5월 화재 … 경비원이 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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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조업 중단 상태였던 지난 5월 개성공단 봉제공장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북한 측 경비 인력이 화상을 당하며 진압해 피해를 줄인 사실이 11일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돌아온 성현상(58) ㈜만선 대표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께 갑자기 변압기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를 발견한 북측 경비원이 화재를 진압하면서 오른쪽 손에 3도 화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이 경비원은 현재 평양 소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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