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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재출마가능성비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마닐라26일AP동양】남편인「닉슨」대통령을 수행,「퍼스트·레이디」가 된이래 첫 해외나들이에 나선「매트·닉슨」여사는 26일 첫순방지인「필리핀」에 도착하기 앞서「괌」에서「닉슨」대통령의 재출마 가능성을 비쳐 여러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닉슨」여사는「괌」에서 잠시 틈을내어「쇼핑」에 나섰는데 여사는 한수 행원으로부터1「달러」75「센트」를 꾸어 딸들에게 선물하기 위한 민속인형을 사는 자리에서「닉슨」대통령의 재출마를 시사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그러면서 여사는『그인형들은 지금 보관중이지만 8년후에는「닉슨」대통령이기념관에 전시될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때 여사는 그러면 그것은 1972년 대통령 선거운동의 시작을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나는 지금 너무 바쁘다』고 어물어물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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