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음놓았다』 우주인가족 웃음도 활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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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콜린즈」부인은23일밤 「아폴로」11호가 보낸 마지막TV를 보기위해 관제소를방문했을때 착수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받고 『멋있을거요』하고 말했으나 「암스트롱」 부인은이질문에대해 미소를 지을뿐이었다.
「올드린」부인은 자택에서 이마지막 TV 「프로」를시청했는데 그녀는 기자들에게 「아폴로」11호비행중 달착륙이후 『가장 멋있는부분은착수』 일것이라고말했다.◇‥‥‥‥
「콜린즈」부인은집에서 수화기를 들어보니 『대통령의전화입니다』 하는교환양의목소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들려왔다.
「닉슨」 대통령은3. 4분간 「콜린즈」부인과 담소하면서 부인의 남편을 자랑스럽게 여기고있으며 회수할 「흐니트」호상에서 「콜린즈」 를 만나볼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인의 아내들은 마침내무사히 착수귀환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저마다「샴페인」을 터뜨리며 기뻐 어쩔줄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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