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억 당첨된 男 10년 후 파산…“지금이 더 행복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3.07.11 11:38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165억 복권에 당첨된 한 남자의 10년 후 삶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지만 10년 후 결국 파산에 이른 마이클 캐롤(30)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캐롤은 19살이던 2002년 970만 파운드(약 165억 원)짜리 복권에 당첨됐다. 그는 이중 반이 채 안 되는 400만 파운드(약 68억 원)를 가족과 친구에게 나눠준 뒤 남은 돈으로는 고급 저택과 레이싱카를 구입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그는 감당하기 벅찰 정도의 호화로운 생활로 인해 음주와 도박, 매춘은 물론 마약까지 손을 대 두 차례나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결국 2010년 2월 파산을 선언했다.

마이클 캐롤은 “복권에 당첨됐을 때 나는 철없는 바보였다. 10년간 마치 록스타처럼 살았다”고 고백했다.

현재 마이클 캐롤은 마약과 술을 끊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지역 내 비스킷 공장에 취직해 주당 204파운드(약 35만 원)을 받으며 살고 있다.

그러나 마이클 캐롤은 “지금이 오히려 과거보다 행복하다. 만약 다시 복권에 당첨된다면 이번엔 마약에 중독된 아이들을 돕는데 돈을 쓰고 싶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65억 당첨된 남자 10년 후 비참하다”, “165억 그걸 어떻게 다 쓰지?”, “돈이 많은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도 중요한 듯”, “165억 당첨된 男 10년 후,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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