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가수 이철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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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한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4개국「보컬·그룹」공연에 참가하는 일본「아스트라제트」「보컬·팀」의 「리더」가 교포가수 이철군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예명을 평소 철이라고 바꾼 이군은 올해27세. 동경에서 출생하여 경응대를 졸업했다. 학교시절부터 노래를 잘 불러 취미로 시작한 것이 이제는 본업이 되었다는 이군은 「빅터·레코드」에서 『연인의 해변』등을 취입. 30만장 이상이 팔리는 「히트」를 하기도 했다. 직접 작사·작곡까지 하는 그는 지난해부터 일본「붐」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의 옛노래』(이미자노래)를 재편곡했다.
○…이번 처음으로 고국을 방문하는 이군은 교포변호사 이영공씨의 3남. 사진작가인 맏형 강씨는 현재 문공부초청으로 우리 문화재를 촬영하고 있으며 둘째형 건씨는 일본의 사회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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