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혁표 토연회장을 신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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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감찰부(김성기·송태진검사)는 5일 전국토지개량조합 연합회의장 윤혁표씨(예비역준장)가 거액의 공금을 유용했다는 확증을 잡아 윤씨를 소환신문하고 회계장부 일체를 압수했다.
검찰은 윤씨가 지난3월 전임회장 구윤석씨가 업무상 횡령사건으로 입건, 퇴임한 뒤를이어 회장에 취임한 뒤 5월말까지 동연합회업무추진비중에서 1백5만8천원을 인출, 유용하고 지난5월30일 도미할때 업무추진비중에서 70만6천원을 꺼내 암시장에서 미화2천「달러」와 바꾸어썼고 지난6월 동연합회 경북지부 신축공사비를 내줄때 공사비를 다주지않고도 완불한 것처럼 지출결의서를 작성하여 1백18만원을 인출한것등 모두2백94만4천원을 유용한 혐의를 따지고있다.
검찰은 첫수사에서 윤씨가 유용한 돈중에 1백여만원이 농림부관계직윈들에게도 상납된 것으로보고 이에대한 수사도 아울러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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