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영남 중고생 위한 모의국제회의 경산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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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경산지역에서 중고생 모의유엔대회가 열린다. 경북 경산 영남삼육고등학교(교장 전종헌) 모의유엔 동아리 학생들은 21일부터 3일 동안 이 학교에서 영어에 관심 있는 영남지역 중3·고교생 120명이 참가하는 ‘제2회 모의국제회의(WOWMUN2013)’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존의 수도권 중심 모의유엔대회를 벗어나 경산의 작은 시골 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열리는 게 특징이다. 모의유엔 동아리의 주축인 서아영·이세 학생은 기존 대회에 반기를 들고 서울 중심, 대학생 중심, 중고생으로는 부담스러운 참가비(25만∼30만원) 등의 타파를 내세우고 있다. 회의 사무국장은 서아영 학생이 맡았다. 접수 마감은 14일이며 참가비는 15만원. 문의 053-852-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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