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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여야총무회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여야는 평행선상의 대립을 조정, 국회정상운영을 협의하기위해 27일상오 국회의장실에서 여야총무회담을 열기로 했다.
공화당의 김택수총무는 26일아침 김영삼신민당총무에게 26일상오 총무회담을 열도록 제안했는데 신민당측이 27일에 회담을 갖도록 수락했다.
이날 김영삼총무는 총무회담을 열기위해서는 일단 공화당의원들이 본회의에 출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하며 공화당이 이를 받아들일때는 신민당측에서도 예결위에 참석한다는 입장을 내세워 타결을 보지못했는데 공화당이 이를 고려할수있다는 태도를 통고하고 신민당측도 이날 위원총회 승인을 얻어 27일회담을 갖기로한것이다.
총무회담은 유회를 거듭하고있는 본회의와 여당만의 예결위정상화문제를 협의하게된다.
공화당은 중요의안심의를 서두르기위해 본회의를 정상화하더라도 미결안건처리에 중점을 두고 지금까지의 상임위안건처리를 기정사실로 하려하고 있는반면 신민당측은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재개토록하는 한편 전격적인 휴회의결등 지난 23일 본회의의 일방적 의사진행에 대한 장경순부의장의 사과, 상위에서 여당단독으로 처리된 중요의안에대한 재심사등을 내세월 방침이어서 절충은 난항을 면키어려운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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