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억원 탈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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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지검 박일흠 검사는16일 「크라운」맥주를 생산하고있는 조선맥주주식회사가 지난2년동안 법인세1억여원을 탈세했다는 혐의를잡고 동사경리장부일체를 압수하고 전대표 박경복씨등 관계자 3명을 조세범처벌법등의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에 의하면「크라운」맥주주식회사에서 부산지방및 호남지방의 충판매대리점인 부산복술상회로 매일 1천상자의 맥주를 열차편으로 보낼때 매일 열차1량분을 국세청에 신고하지않고 더보냈다는것이다.
검참은 조선 「맥주」가 국세청몰래보낸 맥주가 2년동안 모두 6억원어치라 법인소득세는 적어도 1억원이상이 될것으로 보고있다.
박검사는 지난4일동안 서울중구명동에있는 S「호텔」에서 동사 전간부를소환, 이같은 사실을 자백받고 국세청 관계공무원과의 공모여부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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