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논란' 렉시 "개쓰레기 취급을…" 트위터 글 삭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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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렉시(36·황효숙)이 Mnet ‘쇼미더머니2’ 출연 후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렉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lexy.hwang)에 “말로만 전해듣던 ‘악마의 편집’이란 이것이군요. 패배도 인정 안하는(못해서 그런 걸) 프로정신도 없는 선배도 모르는 렉시(lexy) 돼버렸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는 이렇게 어필이라도 하지 말 못하고 우는 아이들 얼마나 많았겠습니까”라며 “꿈을 이용해서 장사를 하면 그건 진짜 아니겠죠”라고 덧붙였다.

이는 렉시가 출연중인 Mnet ‘쇼미더머니2’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이다. 앞서 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서 렉시는 1차 탈락자 명단에 올라 이현도에게 지적을 받았다.

렉시는 이후 트위터에도 “수많은 얘기 중에 딱 하나만 말씀드리면 선공후공이란 게 결과에 아주 중요하고 현재까지도 미션을 하고 있습니다. 그 얘기 중 나온 얘기들이 왜 이렇게 제가 개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되나요? 대체 그 수많은 얘기들은 다 어디로 갔나요? 전 왜 여기서 지금 이러고 있는지”라며 “어린 아이 같이 떼쓰기 싫어 이러고 있는데 난생 처음 들어보는 얘기들은 많이 아프고 힘이 듭니다. 저 ‘쇼미’ 왜 나왔나요? 정말 왜 나왔나요? 설 무대 없어 무대 세워준대서 나왔는데 저 지금 뭘 하고 있나요?”라고 토로했다.

렉시는 SNS글이 화제가 되자 사과의 말을 남겼다. 렉시는 6일 오후 페이스북에 “다 죄송합니다. 힘드네요”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남겼던 트위터 글은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렉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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