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반기 영화 흥행수입 109억元…국산영화 65억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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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일보(北京日報)>] 금년 상반기 중국 영화시장은 유난히 번창하였다. 영화계의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영화 흥행수입은 109억 위안(약 2조 264억 원)을 넘어섰고 작년 같은 기간의 80억 7천만 위안(약 1조 5,002 원)에 비해 대폭 성장하였다. 상반기에 모두 26편의 영화가 1억 위안(약 185억 원)이 넘는 수입을 벌어 들였고 국산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가 각각 13편이었다. 그 중, 국산 영화의 누적 흥행수입은 약 65억 위안(약 1조 2,084억 원)으로 전체 흥행수입 중 60% 이상을 차지하여 해외 영화와의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였다. 영화계에서는 금년 중국에서 230억 위안(약 4조 2,759억 원)의 영화 흥행수입을 벌어 들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미국의 1년 영화 흥행수입은 약 100억 달러로 중국과 미국의 차이가 더욱 좁혀졌다. 영화계 관계자는 중국 영화시장은 2018년 전후로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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