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앙상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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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967년 「몬터레이」국제통속음악축제에서 미국의 「자니스· 조프」양은 「로큰롤」곡을 불러 가요계의 거성으로 등장했다.
「블루스」를 흡사 울부짖는 양 부르는 백인미녀가수 「졸핀」양은 흑인음악가들이 창안한 「로큰롤」 등 소란한 음악을 흡사 흑백「앙상블」과 같이 조화시키면서 무대에 설 때마다 가요애청자들을 매혹시킨다.
그러므로 그녀는 흑인가수인 「B·B·킹」이나 「빅·마마·손톤」, 「앨버트·킹」 등과 함께 흑인들의 연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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