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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을 부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인천】 20일 상오 10시30분쯤 서울지검 인천지청 이영범검사는 부평 위안부 살해사건의 용의자인 미제335 경비대대 소속 「재크·아버· 그렌비어」1병(20)을 첫 소환, 약 40분간에 걸쳐 신문했다.
부평교도소에 수감중인 「그렌비어」1병은 검찰심문에서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묵비권을 행사했다.
동행한 미제8군 법무관은 「그렌비어」1병의 신병을 미국측이 학보하고 범증이 드러나는대로 한미행협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렌비어」1병의 피묻은 허리띠·군복·죽은 이양 방에 토해논 배선물 등 11점의 증거품을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에 감정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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