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단일 지도 체제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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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총재와 2人의 부총재 및 전당대회가 선출하는 위원들로 구성되는 정무회의를 두는 정당개정안을 마련,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게됐다. 정당개정협상을 맡은 7인 소위는 16일
밤늦게 현행 3인부총재를 2人으로 줄이는 등 현 지도체제를 일부 수정하는 이 같은 단일안을 마련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 정책안은 18인 정무회의를 두기로 했는데 정무위원은 종래의 선출방법을 대폭 수정하여 총재·부총재·전당대회의장 4인만을 당연직으로하고 나머지 14인의 위원은 전당대회에서 직접 선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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