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폭격에 협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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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9일 로이터동화】최근 몇 년동안 미공군의 B52증폭격기들은 월남전사상 최초로「캄보디아」영내에 자리잡고 있는 월명군 및「베트콩」의 보급품 및 병력기지 수개처를 폭격했으나 「캄보디아」는 이에대해 아무런 항의도 제기하지 않았다고 9일「닉슨」미행정부소식통들을 인용 「뉴요크·타이즈」지가 보도했다.
「캄보디아」당국은 빈번히 월맹군 및 「베트콩」의 대월남 병력이동에 관한 정보를 미국측에 제공함으르써 미국 및 월남에 크게 협조했다고 이신문은 밝혔다.
「뉴요크·타임즈」지는 이어 지난 몇 년동안 「캄보디아」국경진지의 「캄보디아」장교들은 공산군에대한 모종 조치를『원활하게』하기위해 미군 및 월남군측과 비밀회담을 해오고 있다고 미군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캄보디아」군은 또한 최근「베트콩」부대와 여러차례 전투까지 벌여 포로된「베트콩」중 일부를 무장해제시킨 뒤 풀어주고 있다고 이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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