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기준량 넘고 유해색소도 사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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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부정식품의 일제단속에 나서고 있는 서울시 보건 당국은 시중에서 팔고있는 14개 제품의「후춧가루」「카레」「고춧가루」를 거두어 서울시 위생시험소에 검사를 맡긴 결과 9일 그중「에이스맨」화학(성북구 정릉동654·대표 강춘원) 제품의「후춧가루」「카레」에서 일반세균등이 검출되었다는 결과에 따라 부적합 식품으로 결정, 폐기 처분키로 했다.
시위생시험소의 검정 결과로 후춧가루에서는 일반세균이 1만8천마리(기준은 3백마리) 대장균이 양성으로 나타났고 연쇄상구균이 검출되었으며「카레」에서도 일반세균이 2만7천마리 대장균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종로구 와룡동에서 거둔 고춧가루(무허가 제품)에서 허용외 유해색소를 썼다는 검정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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