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증서 태우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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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일 서울시경 외사과는 가짜 박사학위를 팔아온 이교열, 이완직, 나경자, 고광천등 4명을사기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 조사로는 이들은 정부고관, 대학교수등 34명에게 가짜 대학교의 박사학위를 줄 때 정부 고관에게는 돈을 받지 않고 선사했으며, 일부 대학교수등 인사들에게는 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동안 박사학위를 사들인 10여명의 인사를 증인으로 환문, 진술조서를 받았는데일부 인사들이 가짜 학위증을 태우는 등 없애버려 44장 가운데 25장만 증거물로 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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