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서 포격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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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텔아비브(이스라엘)30일 UPI·AFP=본사종합】「이스라엘」특공대는 30일통일「아랍」공화국 심장부로 침투, 북「나일」강 계곡일대의 교량과 발전소를 폭파했다고 「이스라엘」군「코뮤니케」가 말했다.
이「코뮤니케」는「이스라엘」특공대는「아스완」「댐」북쪽 약 96㎞이며「카이로」남쪽약5백76㎞지점에 위치한「나일」강상의 「네드푸」교「아스완」「댐」북쪽 약 1백㎞이며「카이로」남쪽 약 4백80㎞ 지점의「이스나」와「낙그·하마티」사이에 위치한 2개의 발전소 및 「나그·하마디」「댐」을 공격했다고 말하고 특공대 전원은 무사히 기지로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한편「수에즈」운하를 사이에 두고 30일 새벽「이스라엘」군과「아랍」공화국군간에는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져 1일 상오 2시45분(한국시간) 현재 전투는 계속 중이라고「이스라엘」군 당국이 발표했다.
「이스라엘」측 발표에 의하면「이집트」포대와「탱크」가 먼저「칸타라」지역에서 선공을 가해왔으며 그후 운하를 따라 배치돼 있는 각 포대가 포문을 일어 마침내는 남쪽의「테우피크」항에 이르는「수에즈」운하 전길이에 걸쳐 포격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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