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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전기·석유용이 인기 10㎏개스통 5백원>
날씨가 더워질때 간단히 쓸수있는 전기「개스」석유등의 취사용구가 대인기.
전기제품으로는 전기남비, 솥, 불고기판등이 한창 잘팔리는데 위험하지않고 연료비도 적어 수요자가 많다.
전기남비는 크기에 따라 2인용 3천2백원서 6인용 5천3백윈까지. 끓이는데 드는 시간은 25분, 전기값이 3원정도면 된다.
전기솥도 6인용 4천6백원서 12인용 7천9백원까지 있고 소요시간은 30분. 전기값은 5원정도.
불고기판 4천8백원, 신선로가 3천7백원이다.
「개스」용은 금성사의 두구멍짜리 「테이블」형이 1만3천원, 일제「린나인·테이블」이 2만7천원이고 밥솥은 2만6천원. 그밖에 세구멍짜리 「산요· 레인지」가 5만원서 12만원까지다. 5인용 기준으로 10㎏「개스」통 하나면 25일간 쓸수있다.
「개스」값은 5백원. 하루연료비 20원이면 족하다.
석유곤로는 금성제품이 3천8백원, 한일이 2천5백원서 3천4백원까지 있고 일제「후지까」신형은 5천4백원, 구형이 4천7백원, 「도요」가 6천3백원, 「내서널」은 8천8백원까지 한다.
좀 특이한 것으로는 온돌방 연탄 대신에 쓸수있는 석유난로가 있는데 아궁이에 「레일」을 깔고 넣었다 빼었다 할 수 있다. 값은 「레일」포함 6천3백원.
한시간 쓰는데 석유 2백㏄가 든다.

<하루10톤 서울입하 네곳서 정찰제 판매>
한국기생충 박멸협회는「유엔」군에만 납품되던 청정소채를 일반시민에게도 보급하기위해 안양, 김해, 무안등 세곳에 지정농장을 설립하고 하루10t가량을 서울시내에 출하하고 있다.
현재①계동입구②남대문시장③서대문「뉴·슈퍼·마키트」④신세계백화점 지하식품점등 네곳에 지정보급소를 두고 상치, 오이, 호박, 감자, 배추, 「셀러리」등 각종야채를 정찰제로 팔고 있으나 일반시민들에게 잘알려져 있지않아 특수음식점과 가정에서만 사가는 형편. 보급소 판매자 말을 들어보면 아직도 기생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가까운 시장에서 손쉽게 구하려고들하지 이곳까지 멀리 찾아오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값은 배추한근30원, 「라디쉬」(외국인들의 김치원료)한단에 10원. 「캐비지」1파운드 30원, 「셀러리」 1파운드 1백원, 오이 한개 30원, 호박 60원 정도로 일반채소보다 별반 비싸지 않다.

<수요늘자 10종등장 헤어토닉은 2백원>
남성화장품 수요가 점점 늘어간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의 남성은 화장하는걸 수치로 아는 경향.
그래서「메이커」들도 조심스레 몇가지 남성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27종의 고급 남성화장품을 내기 시작했다는일본 자생당과 기술제휴한「태평양화학」은 「스킨·로션」「듀·스킨·로션」(5백30㏄·4백원) 「헤어·크림」(5백30㏄·5백원)「콜드·크림」(1백20㏄·2백원)등을 내고 있다.
한편 일본 「쥬쥬」화장품과 제휴한 「한국화장품」도 「헤어·크림」(1백20㏄·2백원) 「스킨·로션」「뉴·스킨·로션」(1백50㏄·2백원) 「밀크·로션」(5백30㏄·4백원)등을 내고 「피어리스」화장품은 「밀크·로션」 「애프터·쉐이브·로션」「헤어·토닉」등을 만드는데 대체로 종류는 세 「메이커」모두 열가지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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