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신부가 화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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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로마30일ALSA동양】「가톨릭」교회신부였던「조반니·무산테」씨(50)가 29일아침「로마」도심지「산타·마리아·델라·파체」성당에서 그가 성직을 버리고 사랑을 택한「조반나·칼레바로」양(38)과 화촉을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교황청관구내의 주교청과 대등한「로마」교황 대리청직원으로 근무했으며 명예교황청신부 자격으로 교황의 식전에 참석했었으므로 지금까지 결혼때문에 환속한 성직자가운데「바오로」6세와 가장 가까운 성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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