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모스코바」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모스크바23일UPI동양】오래 지연되어온 세계공산당정상회담이 6월5일「모스크바」에서 세계공산주의운동 「통일」문제를 토의하기위해 개막될 것이라고 22일밤「모스크바」방송이 보도했다.
이방송은 미국대표단을포함한 67개국공산당대표들의 준비회의가 정상회담의제로『현단계에서의 반제투쟁및 공산당과 노동대, 그리고 모든반제세력의 행동통일』의 문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세계 공산당대회 준비회의는 또한 이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절차를 끝내기위해 5월23일에 다시 회의를갖도록 합의했다.
「모스크바」방송은 중공을 포함한 모든 공산당에 초청장이 발송될것이라고 말했으나 중공은 이번 준비회의 참석을 거부한 6개국 집권공산당가운데 하나였다.
23일 밤에 발표한 이성명은 이번 준비회의가 『공산당및 노동당들의 반제투쟁통일과 「마르크스·레닌」주의및 「프롤레타리아」국제주의기본원칙에 관한 공동목적을 위해 점고되는 의욕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