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SAIS 한미연구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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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스티븐 보즈워스(74·사진)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7월 1일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 소장에 취임한다. 존스홉킨스대는 25일(현지시간)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학장직을 사임한 보즈워스 전 대표를 한미연구소의 신임 소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외교관 출신인 보즈워스 전 대표는 1995년부터 2년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을 맡아 경수로 협상을 이끌었으며, 97년부터 2001년까지 주한 미 대사를 지냈다.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 언론인으로 한미연구소를 창립한 돈 오버도프 현 소장은 명예소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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