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평화안 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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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5일UPI동양】「닉슨」미대통령은 2월 말경「유럽」을 순방할 때「프랑스」를 공식방문하고「드골」「프랑스」대통령과 정치회담을 열 것이라고 5일「프랑스」정부가 발표했다.
「닉슨」및「드골」양 대통령 간의 실무정상회담은 월남·중동 및 미불관계등 여러 당면문제에 의제가 집중될 것이라고 정통한「프랑스」소식통은 예고했다.
한편 「파리」의 미국관리들은「닉슨」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하는 동안 친히「로지」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월남확대평화회담 미국대표단 및「구엔·카오·키」월남부통령이 총지휘하는 월남대표단과도 만나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계기로「닉슨」대통령은 그의 월남평화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서방외교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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