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지속·전력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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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69년의 시정 구호를 『싸우며·건설하는 해』로 삼아 국방·건설 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정일권 국무총리는 「정부의 모든 시책은 국방력 강화에 치중하는 동시에 제2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3차 연도를 맞아 건설을 통한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어야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같은 정부의 기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69년의 총리 시정 지침을 ①단결과 승공 태세 완비 ②안정 기조위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 촉구 ③농·어민 소득 증대 ④공무원의 청렴·봉사·명예·책임관 확립 등으로 결정, 시달했다고 밝혔다.
정부 각 부처는 이같은 시정 지침에 따라 ①우방 각국과의 유대 및 안보 외교 강화 ②향토예비군의 무장 ③군수 공장 등 전략 산업 육성 ④고속도로 건설 추진 ⑤12%의 경제 성장 ⑥영농 방법 개선 ⑦수출 목표 7억 달러 달성 ⑧수송력 강화 ⑨제2경제 운동의 적극 추진 등을 사업 목표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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