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 번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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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서대문구 상암동 산4일대에 장티푸스가 번져 주민 이재경시(33)의 처 조영희(35) 딸 경숙(15) 경애양(10) 등 4명이 28일 서울 시림 중부병원에 입원한 것을 비롯, 김순임 여인(39)의 일가족 3명 중 7가구 13명이 격리 수용됐다.
상암동 산4번지 1백여 가구는 분뇨차가 오지 않아 오물을 근처 밭에 마구 버리고 있으며 공동우물도 하나밖에 없는 형편이다.
방역당국은 뒤늦게 공동우물과 이 일대에 소득을 하는 등 일반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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