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난 생활보호대상자였다" 깜짝고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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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배우 조달환(32)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가정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조달환은 “집안이 부유해 본업보다는 부업에 충실하다”라는 자신에 대한 루머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월세 이상을 벗어나 본 적이 없다. 난 생활보호대상자였다”고 고백해 출연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조달환은 아버지는 뭐하시던 분이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아버지는 머구리로 불리는 잠수부였는데 33살에 돌아가셨다”라며 “하지만 한 번도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어머니가 항상 그렇게 교육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머구리란 다이버나 잠수부를 일컫는 옛말로 알려져 있다.

이어 그는 “미래를 위해 지금을 희생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전하며 “지금도 형편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어머니는 요즘 내가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설레 하신다. 이렇게나마 효도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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