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인발굴작업|체격기준표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한체육회가 지난11월24일부터 12월6일까지 전국 2천9백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인발굴작업의 체격기준표가 16일 대한체육회에서 밝혀졌다
체육회는 이체격기준표에의해 신인후보자를 선점한후 이들중 체격이 우수한후보를 신인으로뽑게된다.
하지장이 우수한 육상후보신인은 체력에서 달리기, 상지장이 발달된 구기종목의 후보신인은「점프」력의 기록으로 결정되는데 체육회는 20일께까지 신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15일 현재까지 밝혀진 우수신인들을 꼽아보면 황순복(12·여·대구성남국 5년) 은 4백
에서 1분2초2, 박길백 (16·남·목포유달중3) 은 8백m에서2분4초를 기록하고 있으며 진영길(17· 남· 고성종합고3년) 은 1백m에서 11초7을「마크」하여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다.
또 올해 17세인 채원병(충남온양고1년) 은 키가 1m90에「점프」력이 62센티미터, 김동석 (전남장흥중3년)은, 16세에 하지의 길이가 1m30이나 되어 농구나 배구선수로 적합하며 홍성열(전남담양중)은 15세에 상체의길이가 97센티미터로「복싱」 에 적합하다.
그밖에 넓이뛰기에서는 전남광양농고의 이종모(17세)가 6m20, 공던지기에서는 유명숙(13·경북고령여중1년)이 44m를 던져 유망신인으로 손꼽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