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상 소년 싣고가다 숨지자 한길에버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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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0일 하오6시20분쯤 서울영등포구양평동6가24 대림산업현장사무소앞 김포가도에서 서울영 2∼4025「코로나·택시」(운전사 김평국·26)가 담배를 사서 길을 건너가던 김공진씨(48) 의2남 완수군(10)을 치어 중상을 입히고 김군을 차에태우고 시내쪽으로 도망쳤다.
중상을 입은 김군이 차안에서 숨지자 운전사 김씨는 김군을 당산동49 앞길빈터에 버리고 제2한강교를 건너 시내로 내빼려다 검문경찰에 붙잡혔다.
영등포경찰서는 김씨를 업무상 과실치사및 시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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