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격화 베트콩 3백명을 사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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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 15일 UPI급전동양】미월 연합군은 13일 밤과 14일 새벽에 걸쳐 「사이공」서북 쪽 96킬로 떨어진 「캄보디아」국경 부근에서 약 1천명의 월맹군과 5주 전 지상전이 소강상태를 유지한 이래 최대의 격전을 벌인 끝에 공산군3백여명을 사살했다고 14일 미군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캄보디아」국경부근의 한 정부군 특전대 기지가 1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4차례에 걸쳐 월맹군 약1천명의 공격을 받았으나, 공산군의 공격을 모두 제외 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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