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 '협성엠파이어' 552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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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목천 ‘협성엠파이어’ 투시도. [사진 ㈜협성건설]

(주)협성건설이 천안시 목천읍 신계리 127-2 일원에 ‘협성엠파이어’ 아파트 552세대를 공급한다.

552세대 모두 전용면적 39.82㎡ 단일구조로 전 세대 정남향이고 12층 3개동이며 10월 초에 입주예정이다.

‘협성엠파이어’는 예전 동우 2차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다 중단됐던 곳으로 이번에 협성건설에서 인수해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 목천읍 중심부에 소형평형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여서 인근 주민은 물론 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 외곽지역 중 목천 신계리, 직산 삼은리, 성거 성월리 등은 일부 원도심과 비교해 아파트 시세가 높게 형성 돼 있다. ‘협성엠파이어’아파트와 비교가 될 만한 아파트가 인근 이수프라임인데, 현재 남아있는 물건이 없다.

 상대적으로 ‘협성엠파이어’는 저렴한 공급가에 4·1부동산 대책으로 취득세 면제와 양도세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성남·수신·북면 지역 공단 직원 기숙사용이나 1, 2인 세대 임대수요가 풍부하지만 소형아파트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임대사업자들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남부대로 진입교차로 바로 앞에 위치해 천안시내 대부분 지역을 10분 이내로 갈수 있다는 교통여건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협성건설 관계자는 “천안시에서 시행하는 제5산업단지는 아파트단지에서 3분 거리인 목천IC 인근에 위치하며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주변 개발여건이 아파트 수요에 더욱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분양문의 041 555 1177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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