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주민 3명 구속|봉천동 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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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봉천동 주민 난동 사건을 조사해온 서울 시경은 사건발생 4일째인 9일까지 전용남경위 등 이 사건을 오히려 확대시킨 경찰관계자들에 대해 징계위원회에 들리지도 않고 우물거리고 있다.
경찰은 지난8일 난동 주모자로 주민 3명을 구속 27명을 즉결에 돌리는등 강경한 조처를 취했으나 경찰관계자에 대해서는 감찰계에서 조사를 끝내지 못했다고만 말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3일 동안 이 지역에 대한 실태주사를 실시, 이때까지 이지역이 폭력이 판친 무법지대였다는 결론을 얻고 시경 폭력반 형사들을 배치, 폭력을 뿌리뽑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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