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14일동화】미국정부는 한국정부가 한해 지구 구호용으로 특별 요청한 밀가루 20만톤에 대해 승인하기로 원칙적인 결정을 보았으나 공여방법과 총량에 대해서는 현지보고를 주한「유세이드」로부터 받은 뒤에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국제개발처(AID)와 미농무성이 이 문제에 관해 계속 협의하고 있으나 주한「유세이드」가 현지조사결과 한해 지구 구호로 필요한 양이 얼마라는 것을 AID와 농무성에 아직 보고하지 않아 미국정부가 제공할 양이 한국정부가 요청한 20만톤과 일치하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