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도시철도 4호선 연장 기장선 2015년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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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은 도시철도 기장선이 기획재정부의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기장선은 도시철도 4호선(미남~안평)을 기장읍까지 연장하는 노선이다. 4호선 종점인 안평역에서 기장역을 거쳐 교리역까지 총 연장은 6.6㎞다. 기장선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6개월에 걸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2015년 착공해 2021년 준공된다. 사업비는 모두 3573억원으로 국비 60%, 지방비 40%로 조달한다. 기장군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건설비를 최대 20%를 분담할 방침이다. 군은 기장선이 원전 사고로 방사능 비상사태가 발령될 경우 주민들이 재빨리 대피할 수단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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