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절하 불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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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런던30일UPI동양] 30년대 최악의 경제·사회적 위기로「드골」 대통령이 30일 총선실시를 발표한것과 때를같이하여 불의「프랑」 화는 영국을 비롯하여 「스위스」서독「벨기에」「폴란드」「이탈리아」등 거주 중요각국과 미국에서 마침내 크게 뒤흔들리기 시작했으며「스위스」금융가들은 「프랑」화의 붕괴로 구주전체의 통화체제가 파탄에 직면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와함께 「스위스」서독「벨기에」「폴란드」등의은행등은 급격한 폭락세를보이고있는 「프랑」화의 매입을 중지했으며 특히 서독과 「이탈리아」에서는 여행자를 위한 환금 이외에는 「프랑」화의거래를 제한하는 한편 국제결제 은행은 「프랑」화의 지원을 철회했다. 미국은 「프랑스」를 뒷받침하기위해 즉각 1억「달러」관을 제공했으나 동요되기 시작한 「프랑」화는 평가절하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이 여파는 가공시(EEC)회원국을비롯한 각국에 평가절하고동을 ㄷ시 일으킬것이 거의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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